5세 사회성 발달,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또래 갈등 해결법

 

👫 5세 아이 사회성 발달,
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요

5세는 유치원 생활을 통해 아이가 처음으로 또래 관계를 본격적으로 맺는 시기입니다.
혼자 놀던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사회성의 기초가 형성되고,
 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.


👀 5세 아이들의 사회성 특징

  • '친구'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
    - 친구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느끼며, 혼자보다는 둘 이상의 놀이를 선호 
    - "내 친구야", "내 친구가 아니야" 라는 말을 하기 시작함. 

  • 역할 놀이를 통해 관계를 배움
    - 병원놀이, 엄마놀이, 경찰놀이 등 역할 놀이를 즐김. 
    - 이 놀이를 통해 타인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연습.

  •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시기 
    - 3~4세는 자기 위주 사고가 강함
      하지만 5세가 되면 친구의 감정이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임
    - 여전히 감정 조절이 미숙하고 공감력은 초기 단계에 불과

  • 갈등과 경쟁이 늘어남
    - 장난감, 순서, 역할등을 두고 사소한 갈등이 자주 발생
    - "내가먼저야" "1등할거야" 등과 같은 표현이 잦아짐
    - 이 시기의 갈등은 사회성 발달에 꼭 필요한 경험임. 이때 부모가 과하게 개입을 자제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 

  • 칭찬, 관심, 인정 욕구가 커짐
    - 부모나 교사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 
    - 다른 또래 친구들이 칭찬을 받게 되면 본인도 받고 싶어하며 가장 많이 보이는 케이스가 '새옷'임. 
    - 예 : 유치원에서 한명이 티니핑이 그려진 옷을 입고옴 > 교사가 "우와 이쁘네" 한마디 칭찬을 함 > 그걸 듣고 있던 다른아이들도 칭찬을 받고 싶어함 > "선생님 저희 집에도 저 옷있는데 내일 입고 올게요" > 집에 가서 없던 옷도 만들어서 입고 다음날 가야함 

  • 정서표현이 언어로 조금씩 가능해짐 
    - 다양한 말로 자신의 감정을 말하기 시작함. 
    -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몸으로 먼저 반응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음
    - 좀 더 격하게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으며, 유치원 생활 (규칙, 단체생활 등) 로 쌓인 스트레스를 집에서 표현하는 경우들도 생김
    -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규칙적으로 단체생활을 하며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나, 이는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적응하는 단계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. 

  • 모방을 통해 사회적 행동을 학습
    - 또래친구, 선생님,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배움
    - 좋은사회적 모델을 가까이 두는 것이 중요 


🌱 이 시기,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요?

1. 🫶 공감 먼저, 조언은 나중

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"왜 그랬어?"보다 “속상했구나” 같은 감정 공감을 먼저 해주세요. 아이 마음이 열려야 조언도 들립니다.

2. 🤝 갈등을 대신 해결하지 말고 '방법'을 알려주기

“그럼 다시는 놀지 마!”라고 말하기보단, “어떻게 말했으면 좋았을까?”라고 대화의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.

3. 🎭 다양한 감정 단어를 익히게 해주세요

“기분이 어때?” → “화났어”, “섭섭했어”, “놀랐어” 등 감정 어휘가 많을수록 갈등을 말로 표현하는 힘이 커져요.

4. 📖 책이나 놀이를 통한 역할연습

사회성 관련 그림책을 읽거나 인형놀이로 “친구랑 사이좋게 노는 상황”을 연습해보세요. 실전에서 훨씬 잘 써먹어요!


🚧 아이들끼리 트러블이 생겼을 때, 

이렇게 해보세요

📌 상황 1: 장난감 다툼

❌ 하지 말 것: “그냥 양보해!”, “네가 먼저 줘” 

✅ 이렇게 말해요: “이건 지금 네가 갖고 싶은 거구나. 그런데 친구도 같은 마음일 수 있어. 어떻게 하면 좋을까?” → 선택권을 주면서 감정도 인정

📌 상황 2: 친구가 놀자고 하지 않았을 때

“너무 외로웠겠다… 그럴 땐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?” → 감정 공감 + 대처 방법 고민 같이 해보기 

※ 친구를 탓하지 말고, 아이의 감정을 중심으로!

📌 상황 3: 아이가 먼저 때렸을 때

“왜 그랬어?”보다 “그때 어떤 기분이었어?”로 접근해보세요. 

 잘못은 분명히 알려주되, 감정 표현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.


🌈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긍정 습관 3가지

  • 매일 10분, 오늘 있었던 일 이야기 나누기 (놀이처럼 즐겁게)
  • ‘친구’ 관련 동화책 자주 읽어주기
  • 아이 앞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행동 시범 보이기 (인사, 양보, 사과 등)


💡 마무리

5세는 ‘혼자’에서 ‘함께’로 넘어가는 첫걸음입니다. 
갈등도 성장의 일부이고, 그걸 풀어가는 방식이 아이의 인성을 만듭니다.
부모의 말 한마디, 듣는 태도 하나가 아이의 사회성을 키웁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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